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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고 골라 구매한 보아르 전기포트 내돈내산 리뷰

근 10년간 사용한 전기포트가 고장났습니다. 이웃에게 선물받아서 사용하던 전기포트였는데 무난한 디자인의 검정색과 스탠레스 외관의 투박한 전기포트였어요. 지금은 정말 다양한 디자인의 이쁜 전기포트가 많아져서, 어떤것로 구매해야할지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한번사면 오래쓰는 특성과 주방에 보이는곳에 두고 자주사용하기 때문에 그런부분도 고려해서 좀 이쁘고 감성적인 디자인의 전기포트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내가 찾는 전기포트 기준

01. 1.5L이상의 용량일것

02. 내부가 통주물 스텐일 것

03. 디자인이 이쁠것 (기존의 전기포트 쉐입과 다를것 :주전자나 물병쉐입)

04. 이중구조로 겉면이 뜨겁지 않을것

보아르 전기포트를 구매한 4가지 이유

보아르 전기포트

<보아르 다이닝 올스텐 전기포트 >

1. 큰 용량과 감성적인 디자인

사실 작은 용량의 전기포트중에는 디자인도 이쁘면서 가격도 합리적인 제품이 몇가지 있었어요. 저희집은 전기포트를 정말 많이 사용하고, 설거지할때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무조건 큰 용량의 전기포트가 필요했습니다. 큰 용량의 전기포트의 경우 엄청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의 전기포트는 있었는데 제가 원하는 스타일은 좀 더 주전자나 물병느낌의 클래식하고 감성적인 디자인 쉐입을 사고싶었어요. 용량이 큰 제품중엔 제가찾는 느낌의 디자인은 없었는데, 딱 보아르 전기포트를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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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적정한 가격과 깔끔한 마감 디테일

전기포트는 1.7만~20만까지 브랜드에 따라 가격대가 천차만별이였습니다. 사실 4만원 안쪽대의 전기포트를 사고 싶었는데, 제가 찾는 기준에서 뭔가 하나씩 부족하더라구요.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마감 디테일이나 통주물이 아니였고, 디테일과 통주물로 기능이 적당하면 디자인이 좀 아쉽더라구요. 그런데 보아르 전기포트는 4.5만원대 가격으로 제가 생각한 기준보다 조금 비쌌지만 제가 원하던 부분이 모두 충족되더라구요. 클래식하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사용할때 중요한 기능적인 부분과 마감 디테일까지 다 챙기면서 4.5만원대는 저한테 합리적으로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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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청소하기 편한 넓은 입구와 통주물 내부 304스텐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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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포트 물 넣는 입구가 손을 넣을만큼 넓고 뚜껑도 이중으로 젖혀져서 물을 넣거나 내부세척시 너무 편리했습니다. 뚜껑이 따로 빠지는 포트도 고려했었는데 이게 은근히 관리하기 귀찮을 것 같더라구요. 보아르 전기포트는 버튼으로 간단히 오픈되고 2단으로 손으로 한번더 젖히면 뚜껑이 90도 정도로 오픈되더라구요. 그래서 내부에 물이 얼마큼 찾는지 잘 보이고, 입구도 넓은 형태로 손을 넣어서 내부를 세척하기도 무척 편했습니다. 눈으로 내부를 확인하면서 딱는게 엄청 속시원 하더라구요.
사자마자 식용유와 베이킹소다로 연마제 제거하는데 연마제도 많이 안나오고 손 넣어서 내부 싹싹 청소하니까 너무 편하고 안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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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의 열로 끓이는 제품이니 만큼, 내부 소재와 형태도 중요했습니다. 제가 기존에 쓰던 전기포트는 내부 스텐이 통주물이 아니라 밑판과 옆면이 따로 붙이는 형태의 제품이였어요. 오래쓰다보니 그 구석을 깨끗이 청소하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니였습니다. 보아르 전기포트는 이어붙인 형태가 아닌 통으로 제작된 형태고, 내부 구석도 살짝 라운딩 처리가 되어있어 숨겨진 구석이 없이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스테인레스도 주방식기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sus304를 사용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4. 이중구조로 겉면이 뜨겁지 않고, 안전한 마감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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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으로 물이 끓는 전기포트의 특성상 화상의 위험도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잘못해서 외관에 손을 대거나 했을경우 기존에 쓰던 제품은 외관까지 열이 다 전달됐었어요. 보아르 전기포트는 이중구조로 내부의 열이 외부로 전달되지 않게 제작되어 확실히 쓰면서 안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전기포트는 잘못해서 손이 닿았을때 깜짝 놀라서 펄펄끓는 전기포트를 떨어뜨릴 뻔한적도 있어서, 이번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기포트를 사고싶었어요. 확실히 외부로 온도전달이 안되니까 쓰면서도 안심이 되었습니다. 주전자 주둥이 부분도 너무 날카롭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번 연마를 해서 엄청 날카롭지 않았습니다. 다른제품은 진짜 그부분이 너무 날카롭게 손이 베일것 처럼 되어있어서 이부분도 걱정했는데 그런부분까지 신경써서 만든 제품이라는게 느껴졌어요.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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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포트 하나 사는게 이럴일인가 싶게 정말 많은 고민을 하면서 이거저거 비교를 많이 해봤어요. 오래쓰는 가전제품 이다보니 한번살때 제대로 사야한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솔직히 10만원대 제품들과 비교해서 마감과 디테일이 빠지지 않을만큼 너무 훌륭한 제품이에요. 큰용량에선 잘 볼수없는 유니크하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통주물 스텐레스 내부와와 넓은 입구, 보온기능 다 쓸수 있고, 안전까지 챙긴 전기포트여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모든기준에 부합하고, 가격도 4.5만원대로 합리적인 보아르 전기포트 올해의 잘산템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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